안녕하세요? 제주흑돈으로 만든 김치찌개를 먹는 유랑사자입니다. 조리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번에는 백종원 레시피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흑돈으로 만드는 백종원 돼지고기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새마을식당이 처음 생겼을 때 7분 김치찌개를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보통은 돼지고기와 김치를 볶다가 물을 넣어서 끓이는데, 백종원 만드는법은 고기를 넣고 끓이면서 돼지 기름을 최대한 뽑아서 진하고 맛있게 끓이는 방법입니다.
제주흑돈 찌개용 돈육으로 348g 가격은 5,742원입니다. 도축장도 제주도에 있고 자세한 사항은 이력번호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찌게'라는 오타가 있네요. 옛날 식당들에 있던 오타가 생각이 납니다ㅎㅎ
맛과 영양이 뛰어난 돼지고기는 특히 삼겹살에 지방이 많아 꺼려하는 경우가 있으나, 지방의 칼로리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뇌활동에도 중요한 성분입니다.
뇌신경의 60%가 지방으로 이뤄져 있고, 일부는 필수 지방산인 레놀산으로 소기름에는 4% 정도 있지만 돼지기름에는 20%나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육류에 비해 단백질도 뛰어나게 함유하고 있으며, 잘 알려진 비타민B1도 많고 열에도 강한 성분이라 영양분 소실도 적은 편입니다. 비타민B1은 소고기에 비해 8~10배 많습니다.
특히나 흑돈은 백돈과 육질에서 차이가 납니다.
백돈의 일부 부위는 퍼석해서 수육으로 먹는데 비해 흑돈은 어떤 부위도 육질이 쫀득하면서 찰진 맛이 일품입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성장기 발육과 해독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김치와의 궁합 또한 뛰어난데요. 김치의 산도가 연육 작용을 하면서, 기름 때문에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것을 맵고 신맛이 잘 중화를 해줍니다.
사실 이 레시피에서 제일 중요한 건 배추김치가 맛있어야 한다는거겠죠? 이것만 맛있으면 별도의 양념을 많이 추가하지 않더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신거나 묵은지로 해야 맛있는데 덜 익으면 아무리 끓여도 깊은 풍미가 나지 않습니다.
덜 익었다면 하룻밤 정도 실내에 뒀다 먹으면 좋고요. 군내가 걱정이 된다면 씻어서 쓰면 됩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 재료
백종원 레시피 참고 응용
돼지고기 1컵 130g
신김치 3컵 390g (밥 한 공기)
쌀뜨물 3컵 540ml (없으면 생수)
대파 1/2대
양파 1/2개
새우젓 또는 참치액젓 1큰술
(다른 액젓이나 국간장으로 대체 가능)
된장 1/2큰술
고춧가루 1.5~2큰술
(원재료의 맵기에 따라 넣지 않거나 조절)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1. 고기를 넣고 쌀뜨물을 넣은 뒤 새우젓 한 큰술과 된장 1/2도 넣습니다.
(된장이 없을 때는 안 넣어도 되지만, 같이 끓이면 잡내도 없애주고 맛이 깊어진다고 합니다.)
2. 불을 켜고 물이 끓으면 중불에서 10~2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고기가 질길수록 더 끓입니다.
(쌀뜬물이 없다면 그냥 물을 사용하면 되는데, 별 차이가 없다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깊이 차이가 나긴 합니다. 취향에 따라 멸치육수를 쓰기도 하고요.)
3. 끓는 사이 대파와 양파를 손질해둡니다.
(백종원 레시피에는 청양고추와 홍고추 추가)
4. 뭉근히 끓으면 김치와 김칫국물, 양파와 대파도 넣어줍니다.
5.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을 넣어서 간을 합니다.
(재료 자체가 많이 매워서 고춧가루는 넣지 않았는데, 취향에 따라 간을 보면서 조절하면 됩니다.
국간장이 없어서 진간장을 넣으면 맞지 않으니 없다면 그냥 액젓으로만 하는 게 좋습니다.)
6. 취향에 따라 설탕 1.5큰술을 추가해도 괜찮습니다. 신맛이 강할 때 설탕이 도움이 되고요. 미원도 동량으로 넣으면 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마지막에 두부를 올려도 좋습니다.
조미료를 넣지 않더라도 재료들이 좋으니 너무 맛있습니다. 볶지 않고 끓이니깐 국물의 깊이가 더 진해서 남다릅니다.
보통 짜거나 싱거운 경우가 많아서 잘 안 말아 먹는데, 국물이 진하고 깊으니 밥을 안 말수가 없네요.
배추의 아삭거림이 남아 있어서 심각이 더 좋고 깔끔하기도 해서 이렇게 만들기도 좋았습니다.
꽁치김치찌개 만드는법 백종원 꽁치통조림김치찌개 레시피
정말 맛있는 밥도둑 김치찌개
안녕하세요, 제제에요.
한국인의 밥상에 밥을 잘 먹기에는
김치찌개가 역시 최고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꽁치김치찌개 ~~
내가 이 맛을 어찌 잊고 지냈지?
정말 오랫만에 #꽁치통조림김치찌개 를
만들었습니다.
오래전 산행하면서 김치 챙겨 다니면서
간단하게 찌개 끓일때는, 참치보다는
꽁치통조림 하나면 한끼 흡족하게 해결하는
필수 식량이었는데 말입니다.
백종원님은 꽁치통조림을 이용하게되면 김치찌개를
어찌 끓일까 싶어 들여다 보니 기름에 김치를
볶아 베이스를 만드는 방법은 비슷 하더라고요.
그리고 MSG를 넣어 줍니다,
MSG 넣지 않아도 너무나 맛있는걸요.
저는 2년된 잘 익은 묵은지를 사용하며,
작년 가을 담아 맛있게 폭 익어 새콤한
돌산갓김치 국물을 넣었더니 아마 이게
맛의 한수가 된것 같습니다.
김치찌개의 김치는 무조건 잘 익은 새콤한
김치여야 제맛이 나거든요.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맛있게 쓸어 먹은
#백종원꽁치김치찌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꽁치김치찌개 만드는법
백종원 꽁치통조림김치찌개
재료
꽁치통조림 1캔
묵은지 김장김치 1쪽(1/4통)
두부 1/2모
참기름 1.5큰술
양파 1/2개
대파 1/3대
홍청양고추 1개
꽁치통조림국물 5큰술
쌀뜨물멸치육수 700ml
김치국물100ml
다진마늘 1.5큰술
고춧가루 1.5큰술
국간장 1큰술
후추 톡톡
큰술=밥수저
꽁치김치찌개에는 김치가 맛있어야지요.
제대로 익은 묵은지를 준비했습니다.
찌개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야채를 준비해요.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썹니다.
홍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두부는 먹기 좋게 썹니다.
먼저 김치를 갖고 김치찌개 베이스를
만들어서 이것을 갖고 온갖 김치찌개를
만들더군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볶아 주는데,
이때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줘요.
후추와 국간장을 넣어주고,
.
불을 중불로 하여 잘 볶아줘요.
김치가 다 볶아지면 고춧가루를 넣고,
잘 뒤적이며 고춧가루가 타지 않게 볶아줘요.
이것이 김치찌개 베이스입니다,
이것을 많이 만들어 놓고 조금씩 덜어서
김치찌개를 만들면 수월합니다.
저는 이 김치찌개 베이스를 갖고
김치찌개를 2번 만들어 먹었는데,
백종원님은 돼지고기, 햄 등 많은 김치찌개를
만들더라고요.
꽁치통조림입니다,
위에 국물이 참 많은데 다 쓰지 않고
5큰술만 사용했습니다.
오래 전 산행하면서 만들때는 이 국물이
찐이었는데. 배가 부른거지요 ㅎㅎ
냄비에 아까 만든 김치찌개베이스를 적당히 넣고, 꽁치통조림을 넣고, 김칫국물과
통조림국물을 5큰술 넣어줘요.
두부와 고추, 파를 넣고,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를 적당히 넣어줘요.
쌀뜨물을 붓고,
뚜껑을 덮고 팔팔 끓여줘요.
김치는 제대로 볶았므로 특별히
익지 않는 재료가 없으니 금방 끓어요.
이렇게 바글바글 끓이면 바로 맛이 보이는
꽁치김치찌개인데요.
꽁치김치찌개 만드는법 백종원 꽁치통조림김치찌개 레시피 정말 맛있는 밥도둑
설탕을 넣지 않았는데도 깊고 맛있는 단맛에
한수저 떠 먹고는 카~~소리가 절로 나는
정말 감탄사가 나오는 맛있는 김치찌개에요.
오랫만에 꽁치김치찌개 제대로 맛있네요.
추억을 부르는 꽁치통조림김치찌개,
또 먹고 싶어서 침이 꼴깍~~
꽁치김치찌각 넘나 맛나요 ㅎㅎ
이거이거 정말 깊고 칼칼한 맛이죠
백종원 꽁치통조림김치찌개,
찐 밥도둑인데요~^^